교육/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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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지는 날씨, 아이들이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이것’
2015. 0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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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심할 경우 일부에서 생명 잃는 경우 생기기도 |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들 사이에 수족구병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수족구병이란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과 입안 물집, 궤양 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대개 장내 바이러스인 콕사키바이러스 A16(Coxsackie Virus 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Entero Virus 71)에 의해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 공기 중으로도 바이러스가 전염되지만 수족구병에 걸린 다른 아이의 콧물이나 침, 수포에서 나온 진물이 닿아 감염되는 경우가 흔하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이름 그대로 손과 발,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다. 대개 열이 없거나 있어도 미열이며 입 안의 물집이 터져 궤양이 생기고 자연히 좋아지는 가벼운 질환이다. 그러나 전혀 먹지 못해 탈수증세가 생기거나 뇌수막염,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해 입원을 하거나 극히 일부에서는 생명을 잃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수족구병은 발병한지 일주일쯤 지나면 자연스럽게 완화된다. 그러나 이는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예방접종 백신이 없으므로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렸을 때는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물을 많이 먹여 탈수를 예방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게 해야 한다. 만일 열이 심하게 날 경우에는 해열제를 먹이며 음식을 잘 먹지 못할 때는 부드러운 죽 위주로 먹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출처 : 하임(강연욱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