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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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그냥 밖에 내보내시려고요?
2014. 04. 17
2690
 
아이와 함께 떠나는 봄나들이 안전요령 10가지
 
 
나들이철이다.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수칙을 미리 점검해두는 게 좋다. 사진은 여의도 봄꽃 나들이에 나온 가족들의 모습.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나들이철이다.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수칙을 미리 점검해두는 게 좋다. 사진은 여의도 봄꽃 나들이에 나온 가족들의 모습.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완연한 봄을 맞아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나서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 허나 나들이를 즐기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도 덩달아 높아진다. 뉴질랜드 내추럴 화장품 전문기업 마누카내추럴코리아(대표 채송하)의 도움을 얻어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봄나들이를 보내는 방법을 살펴봤다.
 
1. 야외활동 시 방충제 뿌리기
 
야외활동 시 몸에 방충제를 뿌려야 한다. 방충제는 모기와 벌레를 죽이지는 못하지만 모기, 진드기 등 유해한 곤충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만약 아이가 아토피 피부질환을 앓고 있다면 천연 피톤치드 미스트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 1~2시간마다 얼굴과 피부에 뿌려주면 된다. 단 독한 DEET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라면 얼굴과 손에 뿌리는 것은 삼가야 한다.
 
2. 진드기 피하려면 밝은색 옷 입기
 
흰색 계통의 통풍이 잘되는 밝은 색상의 옷과 신발을 신는다. 벌레와 진드기가 몸을 타고 기어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고 긴 바지를 입고 양말 안에 넣으면 다리를 통해 접근할 기회도 줄일 수 있다.
 
진드기 발열은 물린지 36시간 이후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야외활동한 후 몸에 진드기가 남아 있는지 매일 밤 체크한다. 특히 겨드랑이와 다리 사이, 허리부분, 배꼽, 두피와 머리카락을 잘 확인하고 진드기에게 빨린 부위는 진정과 상처 치료가 필수적이다.
 
3. 수영장에선 절대 뛰지 말기
 
수영장에서는 절대 뛰지 말고 보트를 탈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법이다. 특히 어린 아이는 짧은 거리라도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수영장에서는 피부의 많은 부위가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집에 와서 최소 3일간 보습크림을 통해 수분을 공급해주고 진정시켜줘야 한다.
 
4. 놀이기구 뜨거운지 미리 확인하기
 
아이가 올라가기 전에 놀이터의 기구를 반드시 확인한다. 햇빛에 노출된 놀이기구가 너무 뜨겁게 달궈져 있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그네 줄 또는 로프가 헐렁하면 떨어지거나 목이 졸릴 수 있다.
 
놀이터 바닥은 안전한 고무매트나 나무 같은 소재가 좋고 잔디, 아스팔트 또는 콘크리트로 돼 있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는다. 모자 달린 후드티 또는 너무 큰 상의는 놀이기구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5. 자전거는 자동차와 같은 방향에서 타기
 
자전거나 롤러블레이드는 달리는 자동차와 같은 방향으로 타고 헬멧이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안전을 위해선 자전거의 사이즈가 아이의 키에 적당히 맞아야 한다. 넘어진 타박상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보다는 천연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다.
 
6. 숲 속에선 긴 팔&긴 바지 입기
 
날씨가 더워도 숲 속 또는 산속에서는 긴 팔과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아주 심한 발진이 아니라면 찬물로 샤워하거나 오트밀을 욕조에 타서 몸을 담그면 도움된다. 가려움증과 부어오르는 증상을 보이면 가정에서 진정할 수 있는 응급처치를 하고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
 
7. 실온에서 음식 오래 보관하지 말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마요네즈, 우유, 달걀, 고기, 해산물 등을 실내온도에서 한 시간 이상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차에 음식을 실고 이동하는 경우 날고기는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별도로 보관한다. 취침하기 전에 천연 치약으로 치아를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8. 수분 수시로 섭취하기
 
더운 날씨에는 수분을 수시로 섭취해야 한다. 생수 또는 스포츠 음료(전해액이 함유된)를 항상 갖고 다니고 가장 뜨거운 정오에는 가능한 그늘진 곳 또는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에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9. 야외활동 시 20분 간격으로 수분 섭취하기
 
우리가 목마름을 느낄 때는 이미 몸속에 많은 수분이 빠져나간 상태다. 그러니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야외활동 시 20분 간격으로 물을 두 컵씩 마셔야 한다. 단 탄산음료, 주스 및 과일음료, 당분이 함유된 스포츠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10. 자극받은 피부엔 충분한 보습 공급하기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땀과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태양열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공급해 줘야 한다. 아이가 잠자는 사이에 땀을 흘린다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진정과 수분크림을 발라줘야 한다. 외출할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먼저 바르고 천연 미스트를 뿌려주는 것을 권장한다.


출처 : qpdlqlsbtm / 정은혜 기자(eh.jeong@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