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원 시.도간 교류 전무    --------------------------------------------------------------------------------    9월 1일자로 치러진 교원 정기인사에 시.도 교원 교류가 전에 없는 흉작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9월 1일 시.도 간 교원 교류 인사에서 제주로 전입한 중등 교원은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근래 보기 드믄 최악의 실적으로 1998년 이후 제주전입 중등교원이 없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전입 중등교원은 1998년 3월 1일 7명 1998년 9월 1일 1명 1999년 3월 1일 4명 1999년 9월 1일 26명 2000년 3월 1일 6명 2000년 9월 1일 3명 2001년 3월 1일 2명 2001년 9월 1일 3명 2002년 3월 1일 17명 등이었다.  반면 초등교원 교류인원은 6명으로 평년(4~5명) 수준을 약간 넘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1대1교류 원칙에 따라 초등은 교류희망 시도만 맞으면 근무지를 옮길 수 있지만 중등은 시.도는 물론 과목 간 인원도 일치해야 해 이번 인사에서 이 같은 조건에 부합하는 중등교원이 없었다”고 말했다.    제주일보>>2002.9.3  (고경업 기자)guko@chej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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