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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형 농기계’를 개발하여 실용신안 등록 및 특허출원한 공무원이 있다.그 주인공은 제주도농업기술원 농기계 교관팀(3명)중 윤창신 동료이다.
윤창신 씨는 1978년부터 시작하여 현재 25년째 공직생활을 하고 있으며 별정직 6급으로 보되어있다. 그는 안덕면 덕수리가 고향인데 농촌생활 그 자체 보다는 농촌에 지원을 하고픈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그런 생각 때문에 자연스럽게 ‘농기계’를 담당하게 되었고 지금도 천직으로 여기며 일하고 있다.
♣‘농기계 교관팀’에 대해...
3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교육단장 고광수 교관
기계수리 담당 이순금 교관과
농기계 개발담당 윤창신씨.
①기계수리는 작년에만도 1300대 이상을 수리해 줄 정로로 호응이 크다. 하지만 부담이 되어 제한하려고 하고 있다.
②‘농기계 교육’은 직접 조립.시연을 하기 때문에 부품파손 기계고장 등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있다. 다행히 지원처에서 많은 이해를 해주고 있지만 좀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농업직 공무원으로서의 애로점?
요즘의 일반적인 추세이긴 하나 공직에도 3D 직종에는 종사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소위 인기가 없는 곳이다. 특히 ‘농기계 관련 분야’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충분히 이해한다.
♣농기계 개발을 위해서는 어떻게 하고 있나?
제주도에서는 ‘기계계발’이 어렵다. 우선 부품 구하기가 힘들고 축적된 기초자료도 없고 개발품 전시회등도 거의 없는 편이다. 그래서 개인적인 부담을 들여서라도 육지에 가서 농기계 박람회 등을 보고 온다. 특히 농기계 개발품 전시회 등은 꼭 가서 직접 만져보고 작동해 봐야 직성이 풀린다. 꼬치꼬치 캐묻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성격이기 때문에 기계개발이 적성이 맞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농민에 대한 애틋한사랑을 태생적으로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껏 ‘기계개발‘을 해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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