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잉기」
<12.11> 대구 공무원 절반이상 유연근무제 규정 어겨
작성일 : 2017년 12월 11일   view 373
  대구시가 유연근무제 근무규정을 어긴 공무원 200여 명에게 연가보상비 5천여만 원을 부당하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는 부당지급금을 전액 환수하기로 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유연근무제를 실시한 본청 및 원ㆍ본부ㆍ사업소 직원 1천619명을 상대로 근무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53%인 865명이 지각 또는 출근등록시스템 등록 누락을 1차례 이상 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시는 이 가운데 지각하거나 출근등록을 누락한 시간이 8시간 이상(1년 기준)인 직원 212명에게 연가보상비 5천600여만 원을 부당 지급했다. 

대구시 조례에 따르면 질병 등 이유로 지각, 조퇴, 외출한 시간 합계가 8시간에 이르면 연가를 하루 사용한 것으로 계산해 연가일수에서 공제하도록 돼 있다.

대구시는 초과 지급한 연가보상비를 환수하고 잦은 지각 등 위반 정도가 높은 38명은 문책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출근등록 입력 단말기 220여대를 공무원증 인식에서 지문인식 시스템으로 교체했다.

유연근무 시간을 어기는 사례 등이 연 3회 이상일 경우 유연근무를 해제할 방침이다.

전재경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직원들은 전반적으로 유연근무제에 대한 이해와 복무자세가 미흡했음을 인정하고 잘못된 부분은 고쳐나갈 예정”이라며 “현재 사용 중인 유연근무제 복무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대구일보 /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기자 : 퍼블릭 웰(e-mail : jjpw@jjp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