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서 '부정청탁과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첫 사례로 적발된 안동시 공무원 2명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다.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은 30일 안동문화예술회관 소속 6급 계약직공무원인 A(48) 씨와 B(55) 씨에 대해 각각 과태료 10원씩을 부과했다.
법원은 또 공무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공연업체 대표 C(42) 씨와 법인에 대해서도 각각 20만 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A 씨 등은 지난해 11월 안동시내 한 횟집에서 공연업체 관계자로부터 24만여 원 상당의 식사를 접대받은 혐의로 적발됐다.
안동시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씨 등을 징계할 계획이다.
출처 : 노컷뉴스 / 권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