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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초중고생 2.2%, ‘자살 생각’…상담치료 필요
작성일 : 2013년 09월 23일 view 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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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의 7.2%가 정서·행동 발달상의 문제가 있어 상담이 요구되는 ‘관심군’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초중고생 2.2%는 자살을 생각하는 등 위험 수준이 높은 ‘우선관리군’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지난 5∼7월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생 211만9962명을 대상으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 온라인 및 서면으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한 결과 7.2%(15만2640명)가 상담이 필요한 ‘관심군’으로 분류됐다고 23일 밝혔다. 자살을 생각하는 등 위험 수준이 높아 전문기관에 우선 의뢰할 필요가 있는 ‘우선관리군’은 2.2%(4만6104명)로 조사됐다. ‘관심군’은 중학생이 가장 많았다. 관심군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초등학생이 3만685명(3.4%), 중학생이 6만5840명(11.0%), 고교생이 5만6115명(9.0%)으로 나타났다. ‘우선관리군’도 초등생은 0.7%, 중학생은 3.5%, 고교생은 3.0%로 중학생 비율이 높았다. 성별로 보면, 관심군은 여학생이 7.6%인 7만7000명, 남학생이 6.8%인 7만4000명으로 여학생의 관심군 비율이 남학생에 비해 약간 높았다.
지역별로는 제주(8.4%), 대전(8.3%), 강원(8.1%), 강원(8.1%), 충남(8.1%) 등에서 관심군 비율이 높았다.
교육부는 이번 검사 결과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이 학교 내 상담을 하고, 추가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학생은 지역 내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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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퍼블릭 웰(e-mail : jjpw@jjpw.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