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오랫동안 가뭄과 폭염이 지속되면서 물 사용량이 증가하여 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공직자들이 앞장서 물 절약을 실천하는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주요 실천내용으로는 공직자 가정마다 1일 200리터(1드럼)의 물을 절약하여 1,000톤을 아끼고
, 도 소속 공공기관(75개 기관) 10% 물을 절약하여 1,000톤 등 총 2,000톤을 매일 절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도 공무원 노동조합 및 여성공직자회와 공동으로 (“물 사용 1/2로 줄입시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공직자가족이 솔선하여 물 절약에 앞장서 가뭄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도지사 서한문 발송, 공공기관에서 실천 중인 절약습관(절수형 수도꼭지 달기, 샤워헤드 설치 등)을 가정으로 확대 실천토록 홍보를 강화한다.
공공기관 물 절약 실천 노력으로는
10% 물 절약을 목표로 하여 화장실 수도꼭지를 센서 동작형(절수형)으로 즉시 교체하고 화장실 대소변기 유량조절로 평상시 사용량보다 50% 절감, 체력단련실 등 샤워실 샤용시 샤워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 양치질시 수돗물을 틀어놓고 양치하는 것을 금지하고 개인용 물컵 사용을 확대하여 물 사용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 나리 등 숱한 시련에 의연히 대처하였듯 공직자가 생활에서 솔선하여 물 절약을 실천한다면 얼마든지 가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